뜨거운 한여름이나 장마철에는 보통 회를 잘 먹지 않지만,
새콤달콤한 오징어물회나 잡어물회는 술안주로도 밥이나 국수를 말아서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어요. 저도 사시사철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회는 주로 외식메뉴라 물회 또한 항상 사먹기만 했는데
집에 먹고 남은 회가 있거나 오징어회가 있으면 그걸로
물회를 만들어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물회 레시피를 좀 찾아봤어요
양념장 재료 : 고추장, 설탕, 식초, 다진마늘
기타 재료 : 양배추, 오이, 무순, 배, 깻잎, 당근등 갖은 야채, 냉면육수, 광어회 or 오징어 회, 고추
야채는 꼭 위에 있는 야채들을 다 갖출 필요는 없어요.
각자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야채를 활용하셔도 되고,
냉면육수 또한 없다면 그냥 얼음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얼음은 좀 갈거나 부셔주셔야해요.
양배추와 오이, 배, 깻잎, 당근은 채썰고 무순이는 가볍게 샤워시켜 잔먼지를 제거해주세요.
홍고추나 청고추가 있다면 송송 썰어서 준비해주시고요.
양념장은 고추장2, 식초1, 설탕1, 다진마늘1을 잘 섞어주시고 여기에 냉면육수나
일반 얼음을 넣어서 물회 양념을 만듭니다.
냉면육수는 살짝 얼은게 좋지만, 꽝꽝 얼은 냉면 육수라면 방망이 같은걸로 적당히 두들겨
살얼음 상태로 만들어 주시고 양념장에 살살 부어 적당히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 주세요.
회는 어떤 걸 사용하셔도 상관없어요.
전복이 있다면 전복, 오징어회가 있다면 오징어, 광어나 우럭, 해삼이나 멍게를 넣어도 맛있어요.
다만 오징어는 산오징어가 아니면 위험할수 있으니 살짝 데쳐서 넣으세요.
큰 볼에 야채를 둘러담고 위에 회를 올린 후 양념장을 뿌려줍니다.
그리고 참기름과 깨를 뿌려서 마무리 합니다.
캬~ 물회는 역시 소주안주에요.
남은 물회 국물에 밥을 말아먹기도 하고 소면을 넣어 먹어도 맛있답니다.
물회 생각보다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폭염주의보가 잦은 요즘, 새콤달콤한 물회 한사발로 잠시나마 시원함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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