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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웨딩촬영 준비물, 팁, 들러리의 유래는?

by 추억. 2015. 7. 28.

 

내일은 제 오랜 친구의 웨딩촬영이 있는 날입니다.

운좋게 시간이 다들 맞아서 들러리 촬영도 함께 하기로 했는데요.

제가 결혼하는것도 아닌데 기대됩니다. 두근두근

 

웨딩촬영할 때 신랑신부가 챙겨야 할 준비물이나 주의사항은

스튜디오에서 다 알려주지만 다시 정리해봤어요.

 

 

의상

 

헤어나 메이크업에 망가지지 않게 지퍼나 단추로

여닫을 수 있는 의상을 입고 가셔야 합니다.

촬영당일에 분실될 수 있으니 고가품은 놓고 가세요.

꼭 하고 싶은 액세서리가 있다면 모를까 왠만한 액세서리 종류는 헬퍼이모가 다 갖고 오시고,

왠만한 소품도 다 스튜디오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헤어 메이크업

 

당일 머리는 린스하지 마시고 샴푸까지만 하시고,

스킨, 로션의 기초화장만 하시고 샵에 가시면 됩니다.

 

 

간식준비

 

음료수는 빨대 필수고요.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사이즈 음식으로 준비하는게 좋아요.

방울토마토나 김밥, 과자, 소세지 정도로 준비하면 될 듯합니다.

 

웃는 연습

 

촬영했던 친구들 보면 촬영말미에는 다들 얼굴에 경련이 오더라구요.

그 정도로 많이 웃고, 잘 웃어야 촬영도 일찍 끝나요.

웨딩 촬영 앞두고 있다면 며칠전부터 웃는 연습 많이 하셔서 웃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표정이 되도록 연습 하시는게 좋아요.

 

 

들러리 촬영을 하다보니 들러리 유래가 궁금해져서 찾아봤어요.

 

들러리의 유래?


들러리는 우리나라의 문화는 아니고, 고대 로마시대부터 내려온 문화인데요.

결혼식 날 가장 행복한 신부를 질투하는 마귀나 악귀가 신부를 불행하게 하거나

저주할 수 있기 때문에 신부와 비슷한 드레스를 입은 여자를 세워서

누가 신부인지 못알아보게 했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결혼을 앞둔 사람들은 서로 결혼식 안가거나 하는 미신이 있는데,

새출발하는 신랑 신부의 온전한 행복을 바라는 데점은 동,서양 가릴것 없이 비슷하네요~

 

그럼 전 무사히 웨딩촬영을 도와주고 돌아오겠습니다.

어떤 촬영이 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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