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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인천 실내낚시터 경품이 푸짐한 임학낚시터

by 추억. 2017. 4. 21.

어릴 적에 홍천강에서 파리낚시 했던게 마지막이었는데 사장님 덕에 처음으로 실내낚시 도전하고 왔어요~! 여기는 인천 실내낚시터 임학낚시터예요. 낚시터라기 보다는 바 분위기가 나요. 커피나 맥주 한 잔 하면서 낚시하기 좋겠죠?

문 열자마자 달려갔어요, 왜냐면 사장님이 손님들 오시기 전이면 낚시 가르쳐 준다고 하셨거든요. 마침 때를 잘 맞춰가서 오픈하고 막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라, 조명 다 켜두셔서 이렇게 맘대로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낚시도 배울 수 있었어요.

손님 맞을 준비에 들어가면 조명이 이렇게 바뀐답니다~ 이제 바 같죠?^^ 연인끼리 데이트하러 오기에도 좋을 듯~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시간보내기 참 좋겠죠.

맘에 드는 낚시대 골라야지~~ 앞치마랑 팔토시도 잘 구비되어 있더라구요.

저는 비린내나 물 튀는거 별로 신경 안쓰니 이쁜 오렌지색 낚시대만 살짝 고르고~~

손님들에게 전달되는 요 접시~ 야광 찌랑 떡밥 그리고 잡은 물고기 등록하는 팔찌랑 수건 받았어요~

빨리 잡아서 요 저울에 달아보고 싶어요 히히... 

왜냐면 이 경품들이 있거든요~ 저는 언젠가 저 드론을 꼬옥~겟 하겠어요~ㅎㅎ

그램도 +-5그램이라서 당첨확률이 크다는거랑 경품이 푸짐하다는게 여기 임학낚시터의 가장 큰 매력이예요. 1키로는 10만원 상당의 경품이랍니다. 도전해 볼 만 하겠죠? 

카운터에 서 있는 요녀석도 알고보니 경품이래요. 진짜 귀엽죠. 춉파군^^ 
매력적인 경품이 정말 푸짐해요.

자~ 그럼 낚아 볼까요~?

먼저 사장님의 능숙한 시범을 볼 수 있었어요. (처음 사장님 보고 광수인 줄 알았다는...) 

떡밥을 이쁘게 말아서~ 

낚시대 손잡이에 걸려있는 낚시 바늘을 떼어서 바늘 끝에 잘 붙여줍니다.

그리고 던져줍니다. 찌가 움직이기를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께 배운 실내낚시터의 모럴이예요.

암요암요~ 이러면 안되죠~ 

하고 듣다가 얼마 안돼서 찌가 움찔움찔~~ 사장님이 잽싸게 건지시니 이렇게 잘생긴 놈이 나왔어요. 

자태가 아름답죠. 이게 이 맛에 실내낚시터 오나봐요. 제가 잡은 것두 아닌데 스트레스 날아갑니다. 직접 잡으면 그 쾌감이 더하겠죠.

저울에 넣고~(어찌나 힘이 센 지~ 너무 파닥거려서 정신없어요 ㅎㅎ)

옷~515그램!!! 중간은 가는 놈이었어요. 쫌만 행운이 있다면 드론은 먼 꿈이 아닐 수도 있어요 ㅎㅎ

그리고 이렇게 이벤트로 경품을 달고 있는 녀석을 낚는 방법도 있어요 이런게 바로 월척!^^

향어 비단 특별이벤트도 있구요. 저는 이런 이벤트에 불타기 때문에 ㅎㅎ 잡을 때까지 언젠가 잡고 말겠습니다.


푸른 조명 넘 이쁘죠. 분위기 있어요. 그래서인지 손님분들 중에는 커플이나 혼자오시는 20대 여성분들도 꽤 계시다고 해요.

개성넘치는 벽화들. 저 슈퍼맨 잘생겼어요 ㅎㅎ

6시가 넘어가면서 손님들이 하나 둘 자리를 잡으시고 만석이 됐어요. 띵까띵까 놀던 저는 조용히 카운터 앞 쉼터로 가서 훈훈한 경품들을 구경했어요.
오늘은 갑자기 손님이 몰려오셔서 못했지만 소수의 손님이 계실 때에는 즉석 이벤트도 열린다고 해요. (휴지, 헬기, 자일리톨을 걸고 15정타게임 등)
이런것도 재밌겠죠?^^ 사장님의 푸짐한 경품은 분명 임학낚시터만의 메리트예요.

헬기, 로봇청소기, 커피머신, 발렌타인양주, 고려은단비타민, 드론, 족욕기, 유닉스 헤어드라이어, 블루투스 스피커 등등 인기 경품들이 이렇게 많아요. 전 무슨 가게인줄...^^

제 아지트예요 ㅎㅎ


커피랑 음료수는 무료구요, 맥주 드실 분은 카운터에서 구입해서 드실 수 있어요.


 

 

 

임학역 4번출구로 나오셔서 먹자골목으로 들어가면 입구 오른쪽에 바로 보여요. 

저의 아지트예요. 지하1층으로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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