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옥수수가 잔뜩 올라왔습니다.
옥수수는 구입하고 바로 쪄먹어야 맛있다고 하는데요.
수확한지 오래된 옥수수는 딱딱하고 수분이 없어 맛이 떨어진다고 하니,
구입하시면 바로 삶아서 냉동보관 하는게 맛을 그대로 지킬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집도 어제 밤 12시에 옥수수를 쪘습니다.
알이 꽉 차고 쫄깃한 방금 딴 옥수수는 설렁 설렁 삶아도 맛있지만,
수확 후 밖에서 그냥 보관했던 옥수수는 단맛이 빠져 그리 맛이 없으니
옥수수 맛있게 삶는 법 알아보아요.
< 옥수수 맛있게 삶는 법 >
옥수수를 삶을 때는 찜기에 찌는 것보다 들통에서 삶거나
아니면 압력 밥솥에서 삶는게 맛있어요.
옥수수 삶을 때 껍질은 다 제거하지 말고 마지막 속껍질 한장만 남겨놓습니다.
수분손실을 막아 촉촉하게 먹을 수 있어요.
옥수수 수염에는 벌레가 많다고 하니 가급적 다 뜯어주시고요.
살짝 단맛이 도는 옥수수는 그냥 쪄도 상관없지만,
맛이 밍밍할것 같은게 걱정되신다면 설탕+소금 약간 넣어서 쪄주세요.
설탕 대신 뉴수가를 조금 넣으면 단맛이 더 잘 뱁니다.
물은 옥수수가 살짝 잠길만큼 부어주면 됩니다.
삶는 시간도 중요한데요.
압력솥에 삶을 때에는 딸랑이가 칙- 거리면 약불로 줄여서 10분 정도 더 삶다가
불을 끄고 밥 할 때처럼 뜸을 들입니다.
김은 일부러 뺴지 않는게 더 맛있고, 냄비를 한번 확 흔들어주면
옥수수 삶은 물이 위에도 끼얹어져서 더 맛나요.
시간 맞추기가 어렵지만 알맹이가 터지지 않을 정도로 삶아주는게 적당해요.
< 옥수수 냉동 보관법 >
이렇게 맛나게 삶은 옥수수는 뜨거울 떄 바로
지퍼백이나 크린백에 하나하나 담아서 냉동실로 보내버립니다.
뜨거울 때 넣어야 나중에 다시 꺼내 먹을 때 원래 맛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냉동실의 다른 음식 냄새가 배지 않게 가급적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게 좋겠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할 때도 가급적 속껍질은 그대로 싸둔 채 보관하시는게 수분을 지켜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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