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친구 만나러 약수역 근처에 갔었습니다.
원래는 갈비찜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갈비찜 집이 내부공사-_-;;;
뭘 먹을까 약수역 뒷골목을 헤집고 다니다 그냥 저기 가자~ 라고 해서 들어간 곳
보쌈과 국수가 맛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밖에서 보면 그냥 포차같은데,
빈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퇴근하고 가볍게 한두잔 하시러 많이들 오시는 듯 해요.
일단 분위기는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
사람이 많아서 대화할 때 목소리를 좀 높여야하긴 하지만요 ㅎ
멸치국수랑 보쌈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왠만한 다른 술안주도 다 있습니다.
우리는 2만원짜리 보쌈 주문했어요.
뭔가 맛있는 냄새가 계~속 납니다.
기본반찬 김치, 락교, 고추 마늘 끝
이게 소인데 양이 꽤 많아요.
묵은지도, 김치소도 꽤 많이 줍니다.
일단 냄새가 안나고 살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요.
양도 꽤 많아서 둘이 다 못먹고 남아서 포장해 왔습니다.
묵은지 위에 고기 한점 올리고, 김치 소 올리고 마늘 한점
올려서 먹으니 맛이 끝내줘요.
소소한 분위기의 약수동 보쌈 맛집, 다음에는 좀 더 많은 인원의
사람들과 함께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게는 작지만 가운데 엄청 긴 테이블이 있어서 단체로 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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