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로드에 나와서 유명해진 시래기집,
순남시래기가 저희 회사 근처에도 있더라구요.
사실 직장인들은 회사 근처에 먹을데 없다 없다하면서도
맛집은 잘 찾아다니죠. 입맛에 맞는 백반집을 찾게 되기까지 과정이 길 뿐이지...
입에 맞는 집을 찾아도 계속 먹다 보면 질려서..
저는 이 회사 다니면서 구내식당 - 외식 - 도시락 - 구내식당 - 외식 - 도시락
이 과정을 두 번째 반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 소개할 수내역 식당은 순남시래기~!!
작년인가 제작년부터 여러군데 생기더니 다시 없어지는 추세입니다만,
시래기국 맛은 좋아요~
시래기, 반찬등 무한리필이라는 것도 좋구요.
반찬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다 맛있습니다.
아삭아삭한 콩나물무침, 탱글탱글한 도토리묵, 식감이 좋은 느타리버섯,
짭잘하면서 고소한 잡채까지, 사진엔 없지만 디저트로 먹기 적당한 흰 과자도 있어요.
그리고 저 고추된장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반찬중 하나죠.
시래기국 양이 생각보다 적다 했지만, 시래기도, 국물도 계속 리필이 가능합니다.
섬유질 함량이 높아 변비해소에 좋고 비타민C가 많이 들은 시래기!!
어렸을 때는 이런 풀 종류의 음식 먹는게 무섭기까지 했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먹는다죠.
순남 시래기 시래기 국은 구수하고 진한 맛이 나요.
가끔 자극적인 음식에 질렸을 때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은 맛입니다.
시래기 푸짐하게 주니까 배고플때 가서 배터지게 먹기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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