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 수내역에는 유달리 가게들이 생겼다 없어졌다가 많은데요.
최근에 생긴 것 같은 봉차이,
직장동료가 추천해줘서 가봤는데 도삭면이 독특했습니다.
수내역2, 3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있는 뚜레주르 건물 2층에 있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손님은 많이 없었어요.
그래서 더 쾌적하고 좋았어요.
일단 인테리어가 새 것 느낌이 물씬물씬~
메뉴가 간단한 것도 마음에 들어요.
도삭뚝배기 짬뽕 8,000원, 도삭 짜장면 6,000원
꿔바로우 소, 중, 대 가 끝이에요.
그날의 스페셜 메뉴라고 해서 저렴하게 파는 크림새우 메뉴가 있긴 했는데
그날의 메뉴는 그날 그날 달라지는 것 같아요.
중국 술 좋아하시면 그날의 메뉴에 한잔해도 좋을 듯 ㅎㅎ
짜샤이와 단무지~
뚝배기 짬뽕이 먼저 나왔어요.
해물이 뚝배기 가득이네요.
면은 따로 나와서 해물 좀 건져먹고 면을 넣어 먹습니다.
전 짜장면 주문했어요ㅎ
생새우 같은 새우가 들어있는데 국물속에서 스스로 익어요.
하나 뺏어먹었는데 어찌나 탱글탱글하던지~
국물도 해장용으로 그만이에요.
조금 매운데 먹을 수 있을 만큼 맵고 시원해요.
짜장면~ 일반적인 짜장면과 소스 맛은 비슷한데 면이 도삭면이에요.
주방 안쪽에 보면 로보트가 면을 자르고 있어요.
신기해서 찍어봤는데 멀리서 찍어서 잘 나오진 않았네요.
짬뽕 해물이 많아서 홍합껍질이 많이 쌓이네요.
아! 그리고 면과 밥은 무료로 추가 가능해요.
저도 짜장면 먹다가 소스 남아서 밥 비벼먹었음 ㅎㅎ
면이 짧은 도삭면, 글루텐 느낌이 잘 살아있어서 맛있어요.
밀가루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괜찮네요.
계산대 앞에 있는 도삭면에 대한 설명,
중국 5대 면요리중 으뜸으로 쳐주는 요리래요.
칼로 깎아서 면을 만드는 모습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아무튼 다음에는 짬뽕을 먹으러 와야겠어요!
모처럼 수내역에 신박한 맛집이 생긴 것 같은데 안 없어지고
오래오래 장사하셨음 하는 바램을 담아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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