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점심 저녁 가릴 것 없이 바람이 살살 부는 요즘,
언제 여름이었나 싶을 정도로 단호한 가을입니다.
산행하기에는 참 좋은 계절이네요.
얼마전 다녀온 도봉산행 뒷풀이로 갔던 두부집 콩사랑,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포스팅해보아요.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 식당인데 테이블은 모두 좌식이에요.
산행이 좀 늦게 끝나서 느지막히 갔더니 다들 식사하시고 가시더라고요.
영업시간은 오후 9시 반까지에요.
만만한 두부전골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대 35,000원 소 30,000원
메뉴는 두부전골 외에도 낙지전골, 두부 김치찜, 바지락 순두부찌개, 초당순두부,
콩비지, 두부 보쌈, 두부 삼합, 두부 오리훈제등 엄~~~청 다양해요.
맛깔스럽고 정갈한 기본찬들,
새우 마늘쫑 맛있었고 산타고 내려와 출출한 속을 우선 달래주는
김치전도 좋았어요. 양파초간장도 맛있었구요.
보글보글 끓는 두부찌개가 왔네요.
국물 시원하고 칼칼해요.
메뉴중에 비지찌개도 있던데 비지를 좋아하는 저는 담에 와서 먹어보고픈 충동이...
두부전골도 물론 맛있었습니다.
도톰하고 부드러운 초당두부가 입으로 술술 넘어가요.
국물 간도 딱 맞고 버섯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이 날 날이 더웠는데 에어컨도 빵빵했고~ ㅎㅎ
두부전골이지만 항공샷 한번 찍어봤습니다.
정갈한 분위기가 좋았던 콩사랑, 음식맛도 훌륭하고 직원분들도 친절~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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