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경복궁에 갔었는데, 경복궁 관람시간이 5시까지더라구요.
늦게 도착한 나머지 경복궁은 둘러보지 못하고,
옆에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무료 전시를 하고 있어서 둘러보았습니다.
참고하시라고 경복궁 입장료, 관람시간 올려드려요.
경복궁 관람시간
1월~2월 : 09:30 ~ 17:00
3월~5월 : 09:00 ~ 18:00
6월~8월 : 09:00 ~ 18:30
9월~10월 : 09:00 ~ 17:00
11월~12월 : 09:00 ~ 17:00
해당기간의 입장시간은 관람종료시간 1시간 전입니다.
관람시간이 남았다고 해도 입장을 할수가 없어요~
경복궁 입장료
위 사진 참고하시고요.
내국인과 외국인은 대인 소인 기준 연령이 다르다는점,
그리고 한복을 착용한 사람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 눈여겨 보세요~
각 언어로 경복궁 무료해설도 진행 하는 시간이 따로 있으니
시간대 확인하시고 방문하셔도 좋겠습니다.
자 그럼 국립고궁박물관 전시 둘러볼까요?
국립고궁박물관은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어떤 전시관은 공사중이었는데요.
상설전시는 지하 1층과 2층에서 조선의 국왕, 조선의 궁궐, 조선의 생활
그리고 왕실예술을 감상하는 왕실의 회화실, 궁중의 음악실, 왕실의 행차실,
천문과 과학 이란 주제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요.
저는 특별전시를 관람했는데요.
지금 진행하고 있는 특별전시는 조선왕실의 어진과 진전, 황제국의 상징 환구단과 환구제
두가지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진과 진전전시는 내년 2월 14일,
환구단과 환구제 전시는 올해 말까지(12월 31일) 전시합니다.
카달록이 제법 두껍고 읽을거리 있겠다 싶어 가져왔어요.
아직 펴보진 않았습니다.
어진을 전시하고 있는 전시실 입구에서 보면 안쪽에 전시 되어 있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보입니다.
전시되어 있는 어진들은 영조, 철종, 순종등의 어진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화재가 난 것을 복원한것이라 원본을 보면 손상된 모습이 마음이 아픕니다.
조선의 마지막 왕 순종의 어진입니다.
순종의 어진 역시 복원전 모습은 세로로 거의 반이 다 손상되어서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가 떠올라 마음이 무거워요.
다행히도 이렇게 멋지게 복원되었지만요.
또한 어떻게 생각하면 그렇게 침략을 당하고 전쟁을 치렀는데도
조선왕조실록이나 여러 유물들이 그나마 보존된것에 감사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어진을 봉안할 때 놓였던 일월오봉도와 모란 병풍 사진입니다.
진전은 어진을 봉안했던 건물을 말합니다.
시간에 쫒겨 전시실을 다 둘러보지 못한게 아쉽지만,
조선시대 역사를 알고 생활 시대상을 둘러보기는 국립고궁박물관 만한 곳이 없을것 같습니다.
자녀들과 교육목적으로 방문하시기에 좋을 것 같아요.
전시실에서는 정숙해야 한다는것 잊지 마시고요.
또 국립고궁 박물관은 사진촬영 제한이 없는 것도 좋았어요. 하지만 플래시는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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