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동사니

일상에서의 크론병 원인

by 추억. 2017. 10. 10.




크론병은 소화기계, 특히 대장과 소​장에서 잘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환자가 경험할 수 있는 주요 증상은 만성적인 복통과 설사이며, 그 외에 소화장애, 영양흡수의 문제가 장기적으로 되면서 나타나는 각종 허약 증상들이 있습니다. 주로 체중감소, 어지러움, 피로감, 부종, 손발이 차거나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창백해지는 등의 증상을 경험하기도 하며, 복부 창만과 부종을 동반한 복통이 올 수도 있고, 치루가 잘 생기기도 하고, 물설사나 농이 섞인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면 심한 경우.. 대장에 농이 차 있거나 용종이나 누공, 천공, 장폐색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 특유의 조직적인 손상이 있을 경우 보통 크론병을 확진하며, 사실 이는 장의 손상이 진행되고 난 후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파악하는 진단의 과정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장의 심각한 손상이 나타나는 근본적인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다는 점이며 그로 인해서 치료 역시 대증치료를 중심으로 진해하는 것이 크론병의 현실입니다.





모든 병의 원인은.. 자신의 하루하루 삶에서 악화되기도 하고, 좋아지기도 하는데, 크론병도 예외는 아닙니다 .자신의 체질적인 특성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섭취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과 노동을 하며, 마음을 편하게 해서 화병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손상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계절에 맞도록 몸 관리를 하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크론병을 악화시키는 일상적인 요인을 찾는다면..

1. 식사시간의 불규칙과 음식 종류의 문제
2. 운동부족이나 과로
3. 스트레스와 우울증, 화병
4.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





크론병은 이러한 문명병 중의 하나라고 봐야합니다. 선진국과 도시화된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크론병에 많이 노출된다는 점, 젊은 사람들에게서 잘 나타난다는 점 역시 잘못된 일상 관리와 계절에 대한 적절하지 못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크론병이 잘 나타난다는 점은 모두 평범함을 역행한 대가라고 봅니다.

크론병을 극복하고자 한다면 여름에는 더운 열기속으로 뛰어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추운 겨울에는 몸을 최대한 따뜻하게 관리해야 하고, 양기의 손상을 줄여야 합니다.

※ 출처 - 배독생기한의원 원장, 도영민​


<관련글>
크론병 수술 요법의 한계 [바로가기]
한의학적 크론병 치료 방법 [바로가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