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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아토피 관리 방법에 대한 비판

by 추억. 2017. 10. 10.



아토피 환자들이 피부과에서 듣는 일상적인 생활의 유의점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있습니다.

- 목욕을 자주 하지 말아라
- 과도한 운동을 하지 말아라
- 과도하게 땀을 흘리지 말아라
- 더운 환경에 노출되지 말고 시원하게 키워라
- 온천이나 찜질방 같은 더운 곳을 피해라
- 자극적인 음식이나 더운 음식을 피하라

대부분의 아토피 환자들은 이러한 일상적인 조치에 대해서 별다른 의심없이 그대로 따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한 번만 더 생각해신다면 이러한 아토피의 일상적인 조치란 엄청난 착각에서 비롯된 잘못된 조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 좋을까요? 보통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하고, 자주 씻고, 몸이 피로하면 더운 목욕이나 사우나 같은 곳에서 땀을 흘리면 피로가 풀어지고, 여름에는 에어컨 밑에서 찬바람을 맡는 것보다는 야외에서 운동하며 활동하는 것이 유익하고, 찬 음식을 자주 먹는 것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는 사실 등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원칙들입니다.

그러나 아토피 환자들에게는 일반적으로 건강해지는 일상적인 조치들을 대부분 못하게 한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땀을 흘르지도 말고, 운동도 하지 말고, 온천도 못하고, 덥고 화끈한 음식도 못 먹고, 여름에 밖에서 놀지도 못하도록 합니다. 아토피 환자들의 일상적인 조치라는 것은 뒤집어 이야기한다며 아토피 환자는 평생 건강해지면 안된다는 말이 되는데.. 왜 이런 비상식적인 일상조치가 아토피 환자들에게 통용되고 있을까요?







우리가 건강해지는 일상적인 조치들이란 인체의 상태로 파악해보면 체력을 보강해서 기혈의 순환을 촉진하는 방향입니다. 아토피 환자들에게 체력을 보강해서 혈액 순환을 촉진하게 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그럼 대부분의 아토피 환자들은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이 심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피부가 붉어지는 것은 혈액이 중독된 피부를 치유하기 위해서 공급되는 현상이고, 가려움은 스테로이드의 독성에 의해 중독된 신경조직들이 비로소 회복되면서 나타나는 필연적인 호전반응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의 변화를 아토피가 악화된 것이라고 착각해서 아토피 환자는 체력이 강해져서도 안되고, 땀을 흘리는 조치를 해서도 안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실로 엄청난 착각입니다.

단지 외형적인 피부변화만을 보고서 인체의 정상적인 방어기전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판단해버리는 오류입니다. 이는 아토피를 아직도 내과적인 문제, 인체 내부의 면역의 문제, 유전적인 문제 등으로 파악함으로써 저지르는 착각과 실수입니다.

아토피 환자는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잘 먹고, 체력을 보강해서 땀을 통해 스테로이드의 독성을 충분히 배출시켜야 좋습니다. 그를 위해서 온천이나 찜질뿐만 아니라 여름에 땀을 흠뻑 흘려야 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아토피의 잘못된 조치를 충실히 따른다면 아토피는 영원히 치유되지 않을 것이며,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할수록 더욱 악화되는 피부를 볼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이러한 잘못된 원인론과 치료를 중단해야 합니다. 아토피는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며, 완치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다만, 지금처럼 잘못된 의학적 지식이 통용되는 현실이라면 아토피는 영원히 불치의 질환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 출처 - 배독생기한의원 원장, 도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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