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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올바른 과일 보관법, 과일 종류에 따른 보관법 알아보기

by 추억. 2017. 3. 23.

봄이나 여름은 날씨가 춥지 않고 옷이 얇아지는 것도 좋지만, 맛있는 과일과 야채들이 잔뜩 나와서 실컷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제가 이 계절을 좋아하는 이유인데요. 

맛있는 과일을 더욱 맛있게 먹기위한 과일 종류에 따른 보관방법 알아보겠습니다. 



딸기 


쉽게 물러지는 딸기는 종이상자에 넣어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가 서로 닿아있을 경우 더 쉽게 무르기 때문에 최소간격을 두고 보관해주세요. 

이미 물러버린 딸기는 딸기잼을 만들거나 으깬뒤 얼려 과일큐브를 만들어두면 나중에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어요. 


키위 


후숙하면 더 맛있어지는 키위, 구매시 딱딱했다면 실온에서 2, 3일 정도 두면 당도가 높아집니다. 

키위가 적당히 물러지면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하세요. 



복숭아 


복숭아도 물러지기 쉬운 과일중 하나! 

딸기처럼 간격을 두고 냉장보관보다는 살짝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당도가 올라갑니다.

물렁한 복숭아는 단단한 것에 비해 보관기간이 짧으니 먼저 드시고, 신문지나 종이로 싸서 보관하면 좀 더 오래가요. 




냉장보관 할 경우 맛이 시어지기 때문에 실온 보관하고 박스포장된 귤을 뜯을 때는 뒤집어서 뜯습니다. 

그래야 아래 깔려서 물러지려고 시동걸고 있는 귤들까지 다 먹을 수 있어요. 

귤을 보통 씻지 않고 그냥 까서 먹지만 소금물에 한꺼번에 2분 정도 담궜다가 헹궈서 보관하면 잔여 농약을 없애는데 좋습니다. 



사과 


사과는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가스가 다른 과일을 금방 상하게 하기때문인데요. 

빨리 후숙시키고 싶은 과일이 있다면 같이 보관하면 좋습니다. 

사과는 랩으로 하나하나 싸서 냉장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파인애플 


숙성된 파인애플은 껍질이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1/3정도 바뀌어 있는데, 이때 가장 맛이 좋습니다. 

금방 먹을 거라면 껍질을 다 벗겨서 밀폐용기에 먹기 편하게 잘라 보관하고, 좀 두고 먹을 거라면 잎사귀 부분을 아래로 오게 뒤집어 보관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당도도 올라간다고 해요. 



맛나는 여름과일 보관법 알아보았습니다. 

과일가격이 비싼편인데 올바른 보관으로 오래오래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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