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일 때문에 잠깐 송도에 살았었는데, 그 때 회사 직원들과 점심을 했던 맛집이 떠올라서 포스팅합니다.
송도에 사시거나 가실 일이 있으실 땐 이곳을 추천해요. 쭈꾸미도 밥도둑이랍니다. ㅎㅎㅎ
이렇게 날이 화창하니 조금 색다른 곳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싶을 수 밖에 없죠~
송도는 도로도 넓고 건물들도 시원시원하게 지어져서 이렇게 벗꽃까지 피니 따로 꽃놀이를 안가도 눈이 즐거운 풍경이 펼쳐졌었더랍니다.
저는 몰랐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가게더라구요, 저희가 일찍 출발했는데도 두 팀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대단하죠.
저희가 먹는 동안에도 테이블은 계속 다시 채워지고 있었으니 이 곳 사장님은 정말 성공하신 듯.
그만큼 맛이 있다는 증거겠죠^^ 그리고 색다른 컨셉이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벌써 쭈꾸미와 우삼겹이 철판에 반반으로 나오는 이 비쥬얼이 그렇죠.
밑에는 야채가 깔려있어 매운 맛이나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제 기억에 셋트를 시켰던 것 같은데 묵국도 같이 나왔어요. 시원해서 매운맛과 아주 잘 어울렸어요.
밥을 볶았을 때 절정이 될 줄이야...
이렇게 먹음직스런 두툼한 치즈를 올려주시더니~(여기서에 이미 여성동지들은 동공 지진났죠.)
이렇게 직화로 구워주시는거예요. 이 장면이 얼마나 강렬하던지, 모두 핸드폰 꺼내서 동영상 찍느라 정신 없었어요. 저는 이렇게 단순하게 사진으로 찰칵찰칵 ㅎㅎㅎ 치즈가 부글부글 녹으며 구워졌어요.
맛은 아무리 배불러도 먹을 수 밖에 없는 맛이었어요. 매콤함에 치즈란 거부할 수 없는 조합이예요.
깔끔한 상차림과 색다른 메뉴가 기다리는 신복관본점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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