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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133

충무로맛집 필동해물 지나치기만 하고 한 번도 들러보지 못했던 곳 필동해물. 충무로에서는 유명하고 오래된 집이죠. 해외에 살고 있는 친구가 잠깐 들어왔길래, 이런 분위기 그리워 할 것 같아 같이 들러봤어요. 앗. 만석입니다. 그런데 잘 둘러보니 바깥 구석에 자리가 하나 남아 있어 얼른 앉았어요. 서비스 안주로 홍합탕이 나오고 시킨 소주 한 병이 나왔어요. 바로 한 잔 시작할 수 있겠죠^^ 조금 있으니 안주가 나왔습니다. 시킨 메뉴는 모듬해물이예요. 메뉴판에 있는 메뉴 줄 개불빼고 다 섞여서 나왔다고 해요. 전 개불을 좋아해서 아쉬웠지만 멍게나 해삼도 풍성해서 괜찮았습니다. 1차로 매운돼지갈비를 먹은 참이라서 이 금같은 해물도 약간 남겼어요. 여자 둘이 배고플 때 오면 싹 비울 것 같아요. 옆에 고양이들이 3마리 놀고 있는데 .. 2017. 6. 9.
수유고깃집 오감도 소한마리 먹고 왔어요~ 더위가 갑자기 찾아와서 그런지 기운도 없고 식욕도 없어서 찾은 수유맛집 오감도예요. 입구는 이렇게 오래된 집으로 만든 가게에 들어가는 기분이예요. 그도 그럴것이 20년 전통이라고 써 있네요. 정말 이 가게는 수유에서 오래됐어요. 입구에 써 있는 오감도셋트 아재 둘에게 딱 좋은 메뉴같아요^^ 우리는 배가 많이 고프기 때문에 소 한마리를 똭 시켰습니다. 상차림에 눈에 띄는 요 김치볶음. 이게 정말 맛있어요, 고기랑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이 반찬이 집에 있다면 밥 한그릇 뚝딱 먹을 것 같아요. 4가지 종류의 소고기가 등장했어요. 저는 젤 오른쪽 기름이 좔좔 흐르는 갈비살을 가장 좋아하지요. 숯불에 지글지글~ 소고기라서 겉만 살짝 익히고 샥샥 다 먹어서 익힌 사진이 없네요 ㅎㅎ 고기 먹으며~ 시킨 요 불고기비빔.. 2017. 5. 30.
노브랜드 이마트 생크림카스테라화이트 달달한 케잌이 먹고 싶은 늦은 밤, 이마트에서 발견한 생크림 카스테라 ㅎㅎ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사 봤어요. 맛도 여러가지 였는데 모카, 딸기, 초코 등등 저는 기본부터 맛보고 기본이 맛있으면 그 다음 다른 맛들도 도전해 보기 때문에 일단 기본 생크림화이트를 선택했어요. 포장은 잘 만드신 것 같애요. 비쥬얼이 먹어보고 싶은 느낌. 2000원대 카스테라 치고는 괜찮지 않나요? 그래도 여유있는 토요일 아침의 기분 내 본다고 접시에 티스푼에... 커피도 탔어요. 원래 이런 달달한 케잌에는 아메리카노를 마시지만, 오늘은 살짝 어지러운게 당이 당겨서 달달한 커피로 달고 또 달게 먹어보겠습니다. 요렇게 접시에 올리니 감쪽같죠. 이마트 카스테라라고는 모를... ㅎㅎㅎ 티스푼으로 살짝 눌러보니 스푼이 푹~ 들어가네요?.. 2017. 5. 27.
송도맛집 쭈꾸미 우삼겹이 치즈와 만나는 신복관 본점 전에 일 때문에 잠깐 송도에 살았었는데, 그 때 회사 직원들과 점심을 했던 맛집이 떠올라서 포스팅합니다.송도에 사시거나 가실 일이 있으실 땐 이곳을 추천해요. 쭈꾸미도 밥도둑이랍니다. ㅎㅎㅎ이렇게 날이 화창하니 조금 색다른 곳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싶을 수 밖에 없죠~송도는 도로도 넓고 건물들도 시원시원하게 지어져서 이렇게 벗꽃까지 피니 따로 꽃놀이를 안가도 눈이 즐거운 풍경이 펼쳐졌었더랍니다.저는 몰랐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가게더라구요, 저희가 일찍 출발했는데도 두 팀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대단하죠. 저희가 먹는 동안에도 테이블은 계속 다시 채워지고 있었으니 이 곳 사장님은 정말 성공하신 듯.그만큼 맛이 있다는 증거겠죠^^ 그리고 색다른 컨셉이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벌써 쭈꾸미와 우삼겹.. 2017.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