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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봄이왔어요 봄나물요리, 제철음식 해먹기

by 추억. 2017. 3. 20.

향긋한 봄나물 덕분에 입이 더 즐거운 계절 봄입니다. 

겨울동안 뜨끈한 국물요리만 줄기차게 먹었더니 상큼하고 시원하고 입맛을 돋궈줄 나물요리들이 궁금해집니다. 

봄나물 레시피 알아봅니다. 



* 풋마늘 무침 


봄에 볼 수 있는 풋마늘, 파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달라요. 

마트에 갔더니 한단에 2,500원씩 팔고 있더라고요. 반찬거리를 많이 산터라 풋마늘은 안샀지만 레시피 알아놓고 다음에 해먹어 봐야겠습니다. 


풋마늘은 뿌리를 가지런히 모아 한데 잘라주고 겉 껍질과 누런 입은 떼어내어 손질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히 잘라서 볼에 물을 담아 식초 1~2스푼을 넣어 5~10분정도 담가 농약제거, 살균소독해줍니다. 


그리고 찬물에 서너번 헹궈 체에 받친 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칩니다. 

데친 풋마늘은 찬물에 씻어 건져 물기를 빼고 그 동안 양념을 만들어줍니다. 


고추장1, 고춧가루1, 간장1, 참기름1, 물엿 1.5, 깨소금 약간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데친 풋마늘을 넣고 오물조물 무쳐내면 완성입니다. 



* 냉이 된장 무침 


냉이는 뿌리위주로 다듬어서 여러번 씻어서 흙을 없애줍니다. 

흙이 뿌리 사이사이에 남아있는 경우가 있어 여러번 세척해주시고 겉잎은 떼어냅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낸 뒤 다시 찬물에 살짝 씻어내어 채반에 받쳐 물기를 뺀 뒤 손으로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양념장을 된장1, 고추장1, 다진마늘 1/2, 매실청1, 참기름1/2 넣어 잘 섞고 물기를 짠 냉이를 넣어 조물조물 무칩니다.

쌉쌀한 냉이가 입맛 돋구는데는 그만입니다. 



* 쑥국 끓이기 


재료 : 쑥 2줌, 무, 된장, 들깨가루, 멸치육수, 다진마늘, 소금 


쑥은 누런 잎은 떼어내고 찬물에 깨끗이 씻습니다. 

무는 나박나박 썰어 준비하고 멸치로 육수를 낸 물에 된장을 잘 풀어줍니다. 

된장 푼 물에 무를 먼저 넣어 익힙니다. 

거품이 생기면 걷어내고 국물이 끓어오르면 쑥을 넣습니다. 

쑥이 적당히 익으면 들깨가루를 넣어 고소한 맛을 내고 다진마늘도 0.5스푼 넣습니다. 

간을 봐서 싱거우면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멸치육수에 바지락을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 봄동무침 


재료 : 봄동, 까나리액젓or멸치액젓, 고춧가루 2, 다진마늘 0.5, 물엿1, 설탕, 식초2, 참기름 


양념재료를 섞어 양념을 먼저 만듭니다. 양념이 약간 불어야 액젓이 감칠맛이 살아나서 양념을 먼저 만들어 둡니다. 

봄동은 한잎 한잎 떼어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물기를 탈탈 턴 뒤 채반에 받쳐 물기를 뺍니다. 

먹기좋은 한잎 크기로 잘자른 뒤 만든 양념을 넣고 살살살 무쳐줍니다. 

참기름을 두르고 깨를 뿌려내면 완성! 

봄동은 먹기 직전에 썰어서 무쳐야 풋내가 나지 않는다고 하니 양념 먼저 만들고 썰어서 만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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