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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홍대윤형빈소극장 관객과의 전쟁 후기, 홍대공연추천

by 추억. 2015. 10. 20.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지난주 다녀온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의 개그공연 후기를 올려봅니다. 

저는 홍대 지리를 잘 몰라서 처음에 위치 찾는데 좀 시간이 걸렸는데요. 



홍대역 9번출구로 나와서 수노래방 골목 쭉 따라가다가, 

좌회전 하면 자라 옆건물에 있는데, 수노래방이 공사중인지 없어졌는지 안보여서 좀 헤맸어요. 


공연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저녁 먹었는데, 

윤형빈 소극장에서 왼쪽 대각선으로 있는 파스타, 볶음밥 집 

완전 싸고 맛있어요. 가게 이름이 생각은 안나는데,,,, 맛있어요~!! 

거리뷰로 보니까 가게 이름은 로스꼬꼬네요. 



포스팅할 생각이 없었던 터라 다 먹고 영수증만 찍었어요. 

짱맛있음!! 가보세요! ㅎㅎ 



암튼 이 골목을 돌아다니면 이런 전단지 나눠주고 공연보고 가라고 

직접 개그맨들이 나와서 호객행위?를 합니다 ㅎㅎ 



같이 사진도 찍었어요 ㅎㅎ 뒤에 계신분이 윤형빈씨,

그리고 익숙한 얼굴이 몇 보이죠? ㅎㅎ



티켓가격은 정가가 3만원이지만 최저가가 19,000원부터 시작이에요. 

티켓은 친구가 샀는데 20%? 15% 정도 할인받았다며 억울해하더라구요 ㅎㅎ



극장은 지하에 있고 입구에서 박휘순씨가 반갑게 맞아주고 있네요. 

별로 반가워보이는 표정은 아니지만 ㅎ



소극장이지만 대학로에 있는 진짜 작은 소극장에 비해서는 그래도 꽤 커요~ 

자리가 뒤까지 빽빽하게 차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관객이 제법 들었어요. 


공연중엔 사진촬영이 불가해서 사진은 저게 끝이구요. 

공연 소감만 말하면 전 되게 재밌었어요. 

윤형빈씨가 오늘 관객들 반응 좋다고 하고 싶은거 다 하신다고 하셔서 원래 1시간 반짜리 공연

두시간 정도 하셨는데 중간에.... 그 누구냐.. 

오랑캐 하시는 분이 기타치시면서 개그하시는건... 좀.... 

나중에 윤형빈씨가 죄송하다고 다신 안하겠다고 사과 하셨어요


마음을 그냥 딱 놓고 보면 다 잼있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좋았던 공연입니다. 

즐거운 공연을 만들어준 수원에 사는 탑텐파 강지호씨에게도 고마움을 전해요 ㅋㅋㅋ

수원사는 강지호씨는 그날 공연 맨 앞줄에 앉아서 

공연에 같이 참여해준 관객분인데 공연 내내 시달렸어요 ㅋㅋ 

그런 부분들이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인터넷등으로 예매하시는게 저렴하니까 미리 예매하고 가시는게 좋겠네요. 

추천할만한 공연이에요 재밌습니다! 


사실은, 공연 막바지에 윤형빈씨가 블로그, 각종 sns에 후기 올리실 분들은 

재미없다고 쓸꺼면 그냥 올리지 말라고 한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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