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진심 쪽갈비에 꽂혀서 거의 매주 쪽갈비를 먹고 있는데요.
원래 자주 가던 쪽갈비집은 용인 역북동에 있는 오영쪽갈비집이란 곳인데
이날은 시간이 너무 늦어서 다른 쪽갈비집을 찾아보다 가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별로 맛을 기대하진 않았어요.
시간이 늦은지라 손님도 거의 없어서 늦게까지 있어도 되나 살짝 눈치도
보였지만 배가 너무 고파서 일단 들어갔어요~
가격대는 여느 쪽갈비집이랑 비슷한듯해요. 왠만한 쪽갈비집은
거의 26,000원~27,000이고 1kg 시키면 둘이 배채우기 적당하고, 술안주로 반만 추가해서 먹거나 하면 좋아요.
석쇠위에 가득 쌓인 쪽갈비~ 보기만 해도 흐뭇해요 ㅎㅎ
쪽갈비는 거의 초벌이 되어있고 연탄불위에서는 살짝 데워 먹어요.
너무 타면 고기가 질겨지기 때문에 불 바로 위에 올리기 보다는 옆으로 밀어놓고
하나하나 집게로 집어서 뜯어 먹습니다.
기대보다 상당히 맛있네요. 고기자체도 맛있지만 발라진 양념과 소스도 잘 어울려요~
어느 쪽갈비집에 가도 항상 있는 요 김치수제비,
쪽갈비가 기름이 싹 빠져있기 때문에 느끼하진 않지만 칼칼하게 김치수제비 국물 먹으면
뭔가 속이 쑥~ 내려가는 느낌이에요.
푸짐푸짐하네요~
더맛쪽갈비집에 큰길이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 있는게 아니라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것 같아서 조용하게 식사하고 술한잔 하기 좋았어요~
이날은 12월 말쯤 토요일에 갔었고,
지난주 일요일에도 한번 갔었는데 그날은 장사를 안하시더라고요 ㅠㅠ
일요일에 갈 때에는 전화를 미리 하고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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