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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종각 김치찌개 맛집, 38번가 알쌈쭈꾸미

by 추억. 2015. 11. 5.


종각역 4번출구 근처에 있는 알쌈쭈꾸미 vs 38번가 김치찌개

간판 글씨가 두개로 분리되어 있어 처음엔 두집이 다른 집인줄 알았는데

두가지 메뉴를 모두 취급하는 집이에요. 



김치찌개는 1인분 7,500, 알쌈 삼겹쭈꾸미는 13,000원이에요. 

두개 다 먹어봤는데 전 김치찌개가 더 맛있는 것 같네요. 

다른 테이블 먹는걸 좀 살펴봤는데 김치찌개 먹는 팀은 거의 김치찌개 불고기 세트로 

바싹소불고기가 같이 나오는걸 주문하더라고요. 


저희는 그냥 김치찌개 2인 주문했어요. 



엄청 큰 목살이 풍덩풍덩, 목살이 진짜 엄청 커요. 

이걸 제가 직접 잘라야한다는게 좀 부담스럽지만 맛있게 잘 먹었어요. 



밥도 이렇게 큰 양은 밥그릇에 나옵니다. 

여기에 익은 고기랑 김치국물, 잘 익은 김치랑 라면사리 몇 가닥 푹푹 넣고 

슥슥 비벼서 먹으면 꿀맛이에요. 

적당히 신 김치랑 고기, 김치국물이랑 밥이랑 이렇게 찰떡궁합이네요 ㅎ



전에 왔을 때는 알쌈삼겹 쭈꾸미 먹었었는데 홍합탕도 같이 나와요. 

양이 많지는 않은데 매운 쭈꾸미로 얼얼한 혀를 달래기 좋습니다.  



쭈꾸미 삼겹, 익히기 전! 

저상태로 좀 익히다가 쭈꾸미가 익으면 삼겹살이랑 뒤적뒤적해서 먹는데

쭈꾸미는 안질기고 쫀득하고 탱글하고 매콤해서 맛있는데,,

돼지고기는 냄새가 좀 났어요. 이날 삼겹살이 안 싱싱했던건지 원래 좀 나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위치도 찾기 엄청 쉬우니 한번 가셔서 드셔보셔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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