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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조카크리스마스 선물 추천,블루투스 조명 엘피

by 추억. 2016. 12. 13.

얼마 안있으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언제까지 조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매년 조카 선물 고르는 것도 나름 재미있네요. 

이전까지는 클스마스 전에 갖고 싶은걸 살짝 물어보거나 유행하는 장난감이나 인형등을 선물 했었는데, 

올해는 뭔가 실용적인게 사주고 싶더라구요. 


조카가 쓰는 키즈폰 신모델 시계줄이 벌써 많이 더러워졌길래 고민하지 말고 그냥 저걸로 사주자~ 싶어서 키즈폰 악세사리 파는 쇼핑몰에 들어갔는데 너무 귀여운 조명이 있더라구요. 

마침 20% 세일하길래 일단 질러봤습니다. 

원래 55,000원인데 44,000원~! 

블루투스로 on,off도 된다고 해서 괜찮으면 제가 쓸까~ 생각도 있었거든요. 


주문하고 이틀정도 뒤에 제품이 도착했어요. 



이렇게 박스안에 충전용 usb케이블이랑 왠 저금통 같은게 있더라구요. 

가운데 붙어있는 실링떼고 흥부 박 쪼개듯이 플라스틱 케이스를 열면 안에 조명이 들어있어요.  



윗 사진처럼 가운데 화살표가 맞물리면 저금통이 열리는 거고, 



아래 사진처럼 화살표가 서로 마주보지 않아야 저금통이 닫힌 거에요. 

그래도 부피가 꽤 커서 안에 돈모으면 꽤 될꺼같아요. 저금통을 뜯자는 유혹에만 빠지지 않는다면~ ㅎㅎ 


엘피는 어플을 깔면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제 폰에서 온오프나 조명 색깔을 바꿀 수 있고,  조카폰인 준3폰에서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블투로 연결하지 않아도 손으로 터치하면 조명 색깔이 바뀌고, 전원 온오프도 가능해요. 


아직 조카에게 오픈전이라 일단 제 폰에서 어플을 깔아봤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elfy로 검색하면 바로 나오고 실행시키면 블루투스 연결 화면이 나와요. 



블루투스 연결하면 블투로 화면처럼 온, 오프도 가능하고 조명 색깔도 원하는 색깔 부분을 클릭하면 그 색깔로 바뀌어요. 

아...완전 신기...

조명이 밝지 않아서 수면용이나 수유등으로 좋을 것 같아요. 



회사에서 받아서 지하철 들고 오는길에 손으로 터치하면서 색깔 바뀌는거 찍어봤어요. 

디자인 단순해서 초콜렛 같은 까만 눈만 박혀있는게 너무 귀여워요. 

왠지 조카놈이 눈 밑에 코랑 입을 그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질감이 말랑말랑해서 애들이 가지고 놀다가 다칠일은 없을 것 같아요. 조명이 다치면 다치지 ㅋㅋㅋㅋ


집에 도착해서 방에서 켜봤습니다. 

이거 조카 안주고 제가 쓰고 싶어요. 



워낙 조명을 좋아해서 왼쪽에 paint it rock 책조명도 알라딘 굿즈 받으려고 관심도 없는 책도 샀었고, 오른쪽 led 조명 두개도 다 따로 산 것들인데 애까지 하면 좁은 방에 조명이 4개네요.... 

제가 쓰고 싶지만 아무래도 조카에게 넘겨야...겠죠...? 


다시 박스 안에 고이 넣었습니다. 

일단은 조카 키즈폰에서 직접 온오프를 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어할 것 같아요. 

어플에 몇시간 뒤 저절로 꺼지는 기능이 추가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언제까지 할인행사 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곧 출산하는 친구 수유등으로 사용하라고 한 개 더 주문하려구요~ 


키즈폰3 사용하는 조카나 자녀 있으신분들은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생일선물로 괜찮을 것 같아요. 

쓰다가 아이가 싫증내면 직접 쓰면 되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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