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할 식당은 군자역과 아차산역 사이에 있는 통큰 낙지 한마리 쭈꾸미 입니다.
이름도 긴 이 식당은 건물 전체가 다 식당이어서 송년 모임이나 신년모임, 회식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 좋을 것 같은 곳이에요.
군자역과 아차산역 중간에 있어서 어느역에서 내려도 거리는 비슷해요.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어서 차가지고 오기도 좋은 곳입니다.
1층과 2층이 분리되어 있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형 식당이에요.
자리도 넓고 오붓한 느낌입니다.
주메뉴는 해물찜과 해물탕, 쭈꾸미 볶음, 낙지볶음등이고 식사류는 낙지, 쭈꾸미덮밥, 칼국수등등이 있어요.
기본 반찬 빨간무김치, 하얀무김치, 콩나물, 무생채, 오뎅, 오이무침.....
뭔가 오이무침은 무침도 아니고 오이 소박이도 아닌 느낌이지만 그래도 반찬들 중에는 제일 괜찮았던 것 같네요.
무김치가 좀 맛이 없었어요..제 입에는 ㅎㅎ
낙지 한마리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국수는 많이 들었는데 낙지가 많지 않네요.. 통큰 낙지 한마리라더니 통이 매우 작군요!!
근데 낙지도 좀 별로였어요. 살짝 비렸다는...
그래도 국물은 엄청 시원했습니다.
청양고추를 넣어서 칼칼하고 담백하고 시원~~
해물찜 나왔어요~
콩나물이 매우 많았습니다. 콩나물과 오징어위주의 해물찜이랄까....
제가 좋아하는 곤이는 별로 없고 아구도 별로 없고... 게다리 가위로 잘라서 먹었는데 게살이 덜 익었는지 덜 싱싱했는데 비린내 확,,,,
맛있는 해물찜 기대했는데 조금 아쉬웠어요.
원래 다 먹고 밥까지 볶아 먹을 생각이었는데 건더기가 너~~~~~~무 많이 남아서 실패,,,
5명이 먹었는데도 다들 손을 잘 안대더라구요.. 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ㅠㅠ
맛이 없진 않지만 여러모로 아쉬웠던 통큰낙지 한마리 쭈꾸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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