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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제주국수 골목, 국수를 주문하면 고기가 나오는 일도국수

by 추억. 2017. 3. 9.

방금 포스팅 하려던 자료를 다 날려먹어서 기분이 썩 좋지 않네요.
가성비 최고였던 제주 서귀포 일도국수 후기 올려봅니다.
국수 골목에는 자매국숫집이 가장 유명하다고 하던데, 줄이 너무 길기도 했고 국수를 먹으면 고기가 나온다는 국숫집이 궁금해서 일도국수로 향했습니다.

 

 

기본으로 깔리는 맛깔스러운 반찬들,
부추와 고기가 잔뜩 들어간 물만두가 나와요. 향긋하고 맛있습니다.
식으면 맛이 없어지니까 빨리 먹어야 해요.

 

국수 하나당 철판 하나씩 나오는 철판구이! 엄청난 맛은 아니어도 술안주 하기 좋아요.

 

그리고 메추리알이 올라간 귀여운 육회,

간도 적당하고 짭짤한 육회도 맛있습니다.
호주산 소고기를 사용한대요.

 

 

그리고 대망의 국수가 나왔는데요.
저는 비빔고기국수, 친구는 멸치고기국수

 


별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랬는지 비빔국수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새콤달콤매콤한 맛이 조화가 아주 잘 되었네요.

 

 

고기와 함께 싸먹어도 맛이 끝내줬어요.
원래 생각은 국수는 살 찌니까 조금만 먹고 철판불고기랑 육회를 위주로 먹자는 생각이었는데 먹다보니 국수 한사발을 다 헤치워 버렸네요.

 


일도국수 음식도 맛있고 양도 많아서 다음에 또 오고 싶습니다.
새콤달콤한 비빔국수가 특히 맛있었어요.
어마어마하게 맛있는 맛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가성비 좋은 곳으로 추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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