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다이어트에 좋다는 파인애플 식초,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사실 식초를 먹는다고 해서 뭐 뱃살이 얼마나 빠지겠어~ 하는 생각이 컸어요. 주변에 파인애플 식초 먹는 사람들이 뭐 다른것도 열심히 먹어서인지 크게 다이어트 효과 보는걸 못보기도 했고,, ㅎㅎ
변비를 해소시켜서 복부가 들어가보이는 효과가 있는게 아닐까~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퇴근길에 과일가가에서 파인애플을 무지하게 싸게 팔길래 한통은 식초 만들고 한통은 썰어먹어야겠다~해서 집어 왔습니다.
열매 윗부분 풀이 자란 곳은 과일가게아저씨가 잘라서 봉지에 넣어주셨어요.
하나는 신나게 익었고 하나는 좀 덜익었는지 색깔차이가 많이나죠?
신나게 익은건 우리 입에 들어갈꺼고 덜 익은건 식초가 될 예정입니다.
준비물은 설탕, 파인애플, 열소독된 용기, 식초 끝!
사실 용기만 준비하고 파인애플만 잘라놓으면 다 만든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용기는 끓는 물에 뒤집어 넣어서 소독해주세요.
열기로 습기는 금방 날아갑니다.
파인애플의 심 부분은 너무 아려서 먹을 수는 없지만 파인애플 식초로 만들 때에는 꼭 넣어주셔야 해요.
그 심부분에 다이어트, 배변활동에 좋은 성분이 몰려있나봅니다.
파인애플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저는 달린 잔면이 많아야 즙이 많이 나올것 같아 좀 잘게 잘랐는데 같이 작업한 언니는 귀찮았는지 엄청 크게 잘라서 크기가 서로 잘 맞지 않네요. ㅎㅎ
그리고 파인애플 한 컵,
설탕 한컵을 넣는게 맞지만 너무 달까봐 양을 좀 줄였어요.
그리고 식초도 한컵, 이렇게 1 : 1 : 1의 비율로 소독한 용기에 잘 담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상온에 2주 정도 숙성 후 파인애플을 걸러내어 마시면 돼요.
열심히 만들고 남은 쓰레기는 덤~!!
파인애플 껍데기만 한봉다리가 나오네요.
이렇게 두꺼운 과일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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