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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전주 한옥마을 둘러보기, 한옥마을 먹을거리

by 추억. 2016. 12. 29.

전주 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한옥마을~! 

전동성당이나 경기전등 다른 볼거리도 많은 곳이라 전주 여행자들이 꼭 한번씩은 찍고 가는 한옥마을 둘러본 후기 올려봅니다. 


평일 낮에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구경하기는 좋았어요. 



근데 날씨가 정말 너~~~무 추워서 제대로 구경도 못한것 같아요. 

덜덜 떨다가 악세사리 가게 들어가서 장갑 사 끼고 돌아다녔습니다. 

하늘이 흐리고 계속 눈이 오다 말다를 반복했지만 그래도 여행은 즐거워요. 



야경이 예쁘다던 전동성당, 

낮에 한번 가고 밤에 한번 두번 갔는데 둘 다 좋았어요. 

다만 5시 이후에는 성당안에 들어갈 수 없으니 안에서 사진 찍고 싶으신 분들은 그 전에 가세요. 



한옥마을에서 먹었던 것중 제일 맛있었던 통오징어 튀김, 

튀김옷에 맛에 비밀이 있는 것 같은데 꼬치에 꽂아서 들고 다니면서 먹기가 좀 불편해서 그렇지 맛은 끝내줬어요. 

한마리에 7,000원~! 



정말 맛있었던 만두, 

마지막 삼각형으로 생긴 철판새우만두가 진짜 진짜 맛있어요. 

새우살이 통통통 씹힙니다. 

사람들이 많~~~~~~~~~~이 줄 서있는 가게에 사람들이 줄어들었을 때 가서 먹어서 기다리지 않고 먹었어요. 

정말 맛있는 천상의 만두맛!! ㅎㅎㅎㅎ 



밤에 갔던 오목대, 

불이 환하게 켜진 오목대, 전주가 배경이었던 드라마 보통의 연애에 나와서 여길 꼭 와보고 싶었어요 ㅎㅎ 

내려오는 길에 눈길에 미끄러질까봐 조심조심~ ㅎㅎㅎ 

오목대에서 한옥마을 둘레길로 이어지는 코스도 있어요~ 



조~금 실망스러웠던 닭꼬치와 문어꼬치, 

문꼬치와 닭꼬치 파는 가게가 아주 많은데 잘 보고 드세요~ 가격도 조금씩 다르고 맛도 달라요. 

저희가 먹었던 집은 문어가 너무 딱딱..

닭꼬치를 먹은 친구는 치즈가 싫다고 별로라 했어요. 



소스는 종류별로~ 

죽을맛, 눈물맛, 폭탄맛, 매운맛, 순한맛~ 

역시 사람들이 죽을맛을 보고 싶진 않나봐요. 소스가 제일 많이 남았네요. 



한옥마을에는 곳곳에 한복을 빌려주는 곳이 많아요. 

여자들은 머리모양도 예쁘게 해줘서 한복 입고 다니시는 분들 아주 많습니다. 

한복렌탈업체에서 벽에 예쁘게 한복 사진을 붙여놓았네요 ㅎㅎ 



실망스러웟던 치즈구이..... 

가격대비 맛이 별로 였던 것 같아요!!! 



남의 한옥집 앞에서 한컷! 

저 머리 뒤에는 임대 라는 글씨가 붙어 있습니다. 

예쁜 한옥집도 많고 새로 짓고 있는 한옥도 많은데 임대 내놓은 곳도 많아서 거품이 슬슬 빠지는 느낌도 들었어요. 



지나가는 길에 본 그냥가면 마음상회 ㅎㅎㅎ 

미안합니다. 사진만 찍고 그냥 가서 ㅋㅋㅋ 

월급이 통장에 묻었을 때는 카드로 지우면 깨끗하게 사라진다는 유리창 문구에 저절로 공감이 됩니다. 



아! 한옥 마을 입구 쯤에 지숨 갤러리라는 곳이 있어요. 

사진을 한지에 인쇄한 독특한 작품을 취급하는 곳인데 그림같기도 하고 사진같기도 한 작품들이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들어가서 이것 저것 구경했는데 시간되면 들어가서 구경해보세요. 

점원이 옆에서 이것 저것 말하긴 하지만 사진을 한지에 옮긴 느낌이 종이 질감이나 한지 고유의 느낌이 나서 굉장히 예쁘더라구요~ 색감도 좋고 ㅎㅎㅎ 


한옥 마을 여기저기 많이 둘러봤다 생각했는데 막상 포스팅 하려니 별게 없는 느낌~ 

이번에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한복은 엄두도 안냈는데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한복도 빌려입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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