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안 습기잡기, 습기제거 방법

이번주는 내내 장마가 계속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여름 날씨는 특히 습도가 높아서 장마철에는 습기로 인한 곰팡이나 

꿉꿉합을 잘 관리해야 하죠. 장마철 집안 습기 제거 요령 알아보겠습니다.  

1. 숯, 양초 집안에 두기 

숯은 습기제거와 가습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기한 물건인데요. 

습기 많은 곳에 숯을 두면 냄새를 없애주는 탈취효과부터, 

습기를 잡아주는 제습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양초도 습기를 잡고 장마철의 퀴퀴한 냄새를 없애는 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향초로 키면 은은한 향기까지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죠. 

2. 신문지 활용하기 

장마철이 지나고 언제 생겼나 싶은 속상한 곰팡이는 신문지로 잡아보세요. 

옷장안에 옷과 옷 간격이 좁다면 이 신문지를 옷과 옷 사이사이에 끼워주세요. 

옷이 들어있는 서랍 위 아래로 깔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신발들이 모여있는 신발장에도 위 아래로 깔아주거나, 

잘 구겨서 신발속에 넣어주어도 습기제거, 냄새제거에 좋아요. 

3. 커피가루, 베이킹파우더 활용하기 

커피가루는 주로 냉장고나 신발장,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어서 

냄새를 없애는 데에만 사용해 왔는데요. 

접시나 종이컵, 혹은 다시백에 잘 말린 커피가루를 담아 집안 곳곳에 놓아두시면

습기제거, 냄새제거에 좋아요. 

4. 실리카겔 활용하기 

김사면 꼭 들어있는 방습제 실리카겔,

김 먹고 나면 다 버렸었는데 실리카겔이 습기제거에는 정말 효과가 좋고

거의 반영구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해요. 

실리카겔을 모아서 뜯은 뒤 용기에 옮겨 담고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돌려주면

수분이 다 없어져서 계속 사용할 수 있어요. 

전자렌지에 돌린 실리카겔은 다시백같은 부직포 재질 주머니에 넣어서 

습기가 잘 생기는 옷장안이나 신발장 등에 넣어두면 됩니다. 

오늘도 비가 주룩주룩 오는 데 꿉꿉해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