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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스피치훈련 과정 - 공감, 자신감, 소통

by 추억. 2016. 4. 26.

 

 


스피치훈련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최근 대한민국을 뒤흔든 키워드중 하나가 '공감'이었는데요. 이 단어는 스피치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것입니다.


사회생활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공감' 커뮤니케이션이잖아요? 요즘의 스피치는 과거의 일방통행식 웅변과는 조금 다릅니다. 과장된 언동과 제스쳐로 대중을 선동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자신의 경험과 의견, 제언 등을 음성언어로 제시하는 것이 스피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스피치는 웅변의 과장된 표현과의 달리 내적 공감과 소통, 화자의 인격이 바탕을 이루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공감 스피치'란 '의사전달의 체계적인 소통행위'로 볼 수 있으며, 생각과 공감 그리고 경험과 노하우를 듣는 사람에게 제대로 전달하여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끔 정보를 제공하고 그를 통해 원하는 목표를 이끌어 내는 전략적 공감행위입니다.

한국인들은 다수의 청자 앞에서 하는 스피치나 기본적인 '발표' '프레젠테이션'종류에 기본적인 거부감이 있습니다. 따라서 스피치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발표나 프레젠테이션, 스피치 관련 미션이 주어졌을때 일반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어느 통계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업무와 관련한 각종 발표 때문에 극도의 부담과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죠.

 

한국인의 '발표 공포증'을 떨치는 가장 중요한 스피치 훈련과정의 키워드는?
정답은 공감, 자신감, 소통입니다. 지금부터 각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자신감

 

화자는 스피치를 통한 공감 전달자로서 제안하고자 하는 내용의 진행방법, 완수방법을 결정하고 준비합니다. 준비된 내용에 따라 공감 스피치를 계획하고, 청자들이 스피치의 제안대로 결정하고 설득을 당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것이죠.

 

따라서 화자는 스피치훈련에 관련된 다양한 기획, 제작을 통해 원하는 목적대로 청자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스피치란 청자에게 활력과 공감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행하는 자신감 전달 메신저입니다. 큰일을 앞두고 있거나 힘든 일을 치른 사람들이 미래를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그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것이 자신감 스피치의 주된 목적입니다.


 

 

 

2. 공감 스피치


공감을 부르는 스피치란 청자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화자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화자가 어떤 제안을 하면, 그것에 따라서 청자들을 특정 방향으로 행동하게 만들 수 있는 스피치를 뜻하지요.

 

물론 시대에 따라 공감의 방식이 달라진 부분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과거와 달리 강하지 않게 부드럽게 감정을 표현하는, 적당히 위트가 섞인 방식으로 바뀌었죠. 예전에는 지도자가 강력히 웅변을 하면 청자가 그에 따라 호응하는 식이었지만, 요즘은 친근함이 바탕이 되어있지 않으면 청자가 호응하지 않습니다. 요컨대 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것은, 스피치의 중심이자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것입니다.

 

공감 스피치훈련을 익히기 위해서 화자는, 타인의 감정을 마치 내 것처럼 느끼고 좋아하고 슬퍼할 수 있는 마음과 상대방이 처한 상황을 진심으로 이해하려는 마음이 바탕에 있어야 합니다. 화자가 먼저 열린 마음을 갖고 있어야 청자 역시 화자의 스피치를 듣고 감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소통 스피치

 

소통하는 스피치는 화자의 의견/사고에 청자의 찬성 또는 지지를 유도하거나, 적극적인 반대를 예방하거나, 화자가 뜻하는 행동이나 동작을 청자가 행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곧 자신만의 특정 지식이나 정보를 청자에게 이해시키는 것이죠.

 

내가 가진 정보를 어떤 식으로든 상대에게 납득시킬 수 있으려면 먼저 스피치 내용을 정확한 논거를 중심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소통 스피치로는 정치가들이 자주 하는 집단연설, 선거유세, 토론이나 회의 참여자들의 소견제시, 면접 대상자들의 인터뷰 등이 꼽힙니다.

 

 

오늘은 스피치훈련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인 공감, 소통, 자신감 부문을 알아봤는데요.

 

정리하면, 요즘 스피치의 화두인 '공감 스피치'란 '강연 내내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자들을 유쾌하게 만들고자 행하는 스피치'라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또 '성공과 희망 등의 긍정적 메시지를 기본으로, 타인의 감정, 정열, 고통을 함께하며 서로간의 우호를 다지는 행위'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이러나 저러나 스피치 역시 '대화'입니다. 청자 중심의 일방적 '강연'이 아닌, 화자와 청자와의 '대화'라는 것을 염두에 두신다면, 공감 스피치에 한 걸음 다가가는 것도 더욱 쉬울 것이라 확신합니다.^^

 

 

※ 출처 - 세지말 스피치 동호회 & 아카데미 ( http://cafe.daum.net/sejim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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