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 계란 삶는법, 계란 맛있게 삶기

 

 

어제 티비를 보다보니 계란에 나뭇잎 무늬나 실금 무늬를 내어 삶는걸 봤는데,

참 신기하더라구요~ 저도 삶은 달걀을 좋아하진 않는데

예쁜 무늬가 있으면 신기해서 먹게될 것 같아요ㅎㅎ

 

오늘은 계란에 무늬넣어 삶는법, 계란 노른자가 가운데로 가게 삶는법 알아볼께요.

 

* 계란 맛있게 삶는 법

 

계란은 삶기전 실온에 잠시 꺼내어 두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냉장보관했던 계란이 삶아지면서 온도차이때문에 깨지는걸 방지할 수 있어요.

 

냄비에 계란이 잠길 정도로 넉넉히 물을 붓고, 소금이나 식초를 넣어주면

흰자가 단단해집니다.

 

12분정도 삶으면 노른자가 살짝 익은 반숙,

15분에서 20분정도 삶으면 완숙 계란이 됩니다.

익은 계란은 찬물에 담궈주면 껍질 벗기기가 쉬워요.

 

* 계란에 무늬 넣어 삶는 법

 

계란에 색을 입힐 재료를 준비합니다.

비트나 당근은 물에 삶아서 색을 우려내고, 카레는 물에 풀어줍니다.

계란을 잘 삶은 뒤 껍질을 완전히 벗기지 말고 툭툭 두들겨 실금을 내준다음

색소물에 잠시 담궈두면 금사이로 색소가 스며들어서 대리석 모양의 달걀이 돼요.

 

 

색을 낼 수 있는 재료도 다양하고 달걀 흰자가 물이 잘 드는 편이라 잠시 두어도

물이 잘 든답니다. 커피나 와인, 식용색소를 이용하면 더 다양한 색깔로 할 수 있어요.

부활절 이벤트로 해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ㅎ

 

 

그냥 물들이는 것보다 이렇게 달걀 껍질 사이로 물들이는 게 더 독특하고 예쁜 것 같네요.

계란에 나뭇잎을 붙여 삶으면 나뭇잎 무늬를 새길 수도 있어요.

방법 알아볼께요.

 

일단 달걀을 씻은 뒤 그 위에 나뭇잎을 올리고 다시백같은걸로 싸서 삶아주면

 

 

이렇게 껍질에도 벌써 색깔이 다르죠? ㅎㅎ

이걸 벗기면 나뭇잎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신기합네요 ㅎㅎ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형형색깔의 달걀들을 보니 냉큼 집어먹고 싶은 맘이 드네요.

그냥 삶은 계란 먹는게 지겹거나 아이들이 삶은 달걀을 잘 먹지 않는다면

같이 물들이기 놀이를 하는것도 정서발달에 좋을 것 같아요~

 

영양만점인 맛있는 계란!

오색찬란한 물들인 계란으로 식탁을 아름답게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