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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겨울옷정리, 보관방법은? 종류별 의류 보관법 알아보기

by 추억. 2015. 3. 26.

겨울옷을 정리할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부터는 날씨가 완전히 풀린다고 하는데요. 점점 겨울이 길어지는 한국의 날씨..

11월부터 3월까지... 겨울만 5개월은 되는것 같네요. 봄 가을이 길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겨우내 입었던 겨울옷들 깔끔하게 정리하고 보관하는 법, 옷종류에 따른 보관법 알아보겠습니다.

 

1. 안 입는 옷 버리기

 

정리의 기본은 버리기라고 하는데요.

옷 정리를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저는 많이 버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쉬운 마음에 옷이나 신발 버리기가 쉽지 않다는 건 알지만,

옷에 묻혀 사는건 켤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작년 겨울, 한번도 입지 않았던 유행이 지난 잠바나 코트는 과감히 의류수거함으로 보내세요.

버리기만 잘해도 정리의 반은 끝난거나 마찬가지에요.

 

 

2. 의류보관 서비스 이용하기

 

최근에는 세탁을 맡기면 의류를 장기간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해주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꼭 세탁서비스와 병행하지 않더라도 도심창고 식으로

두꺼운 겨울옷이나 이불종류도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은 부담하더라도

집이 좁다면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3. 종류별 의류 보관법

 

- 니트류

겨울에 가장 많이 입게되는 니트류는 잘못 보관하면 늘어나고

좀이 먹거나 곰팡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스웨터나 가디건은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지 말고, 크게 접어 박스에 넣고,

습기방지를 위해 습자지나 신문지를 옷 사이에 끼워 보관합니다.

 

- 코트

보통 코트는 드라이클리닝 후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지만,

드라이클리닝 후 기름냄새를 제거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바람에 하루정도 환기시킨 후

통풍이 잘되는 커버를 씌워 반으로 가볍게 접어서 보관하거나 걸어서 보관하면 됩니다.

 

 

- 가죽

사실 이번 겨울은 날씨가 워낙 추워서 가죽을 잘 입지는 않았는데요.

가죽에 더러움이 묻었을 경우 바로 제거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깁니다.

가죽 전용 클리너를 이용해 닦아준 뒤 습기가 남지 않게 그늘에서 보관해주세요.

 

-패딩

올 겨울 최고의 효자 패딩! 멋이고 나발이고 그냥 주구장창 입고 다녔네요.

패딩은 걸어서 보관하면 옷안의 충전재가 아래로 쳐저서 옷 매무새가 망가지기때문에

말아서 고무줄 등으로 묶어서 보관하거나 못쓰는 스타킹에 보관해도 부피도 차지하지 않고 좋아요.

 

 

이상으로 겨울옷 보관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겨울옷정리 귀찮긴 하지만 내년에 다시 꺼내서 깨끗하게 입을 생각하면서

옷장정리를 해보시면, 그래도 역시 귀찮으실 꺼에요 ㅎㅎㅎㅎ

그래도 이왕하는거 즐겁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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