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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지진대처법, 지진강도에 따른 피해와 대처법 알아보기

by 추억. 2015. 12. 22.


간밤에 익산에서 지진이 있었는데요. 

피해는 없었지만, 지진이 잦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지진에 대한 피해 예방이라던가 

지진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제 익산에서 발생한 지진은 3.5도의 강도로 지난번에 있었던 

제주도의 강도 3.7의 지진보다는 강도가 낮지만 집 안에 있었을 때, 

창문의 흔들림과 쿵쾅거리는 소리가 났다는 주민의 신고가 있었고, 

서울과 부산에도 지진신고가 있었다 하니 지진에 대해 조금은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 지진강도에 따른 영향 


0~2.9 :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 가능, 대부분 사람들이 진동을 느낄 수 없음

3~3.9 : 인간은 진동을 느낄 수 있지만 피해는 입지 않음

4~4.9 : 방안의 물건이 흔들리는 것이 보이지만 심각한 피해정도는 아님 

5~5.9 : 면적이 좁고 부실공사 된 건물에 심한 손상이 있는 정도 

6~6.9 : 최대 160km에 걸쳐 건물들을 파괴하는 강도 

7~7.9 : 넓은 지역에 걸쳐 심각한 피해를 입히며 1년에 18건 정도 발생함

8~8.9 : 수백km에 걸쳐 심한 피해를 입히며, 1년에 1건 정도 발생

9 이상 : 수천km에 걸친 지역을 완전히 파괴, 20년에 1번 꼴로 발생



- 지진발생시 대처법 


건물 안에 있을 때 당황하여 건물 밖으로 무작정 나가는 것은 위험하니 

책상 밑처럼 안으로 들어가 숨을 수 있는 곳을 찾아 쿠션이나 베게로 머리를 감쌉니다. 


지진으로 인한 화재피해도 상당하기 때문에 지진이 났다면 

가스렌지나 난로 같은 화재위험이 있는 것은 불을 끄도록 합니다. 

여유가 있다면 가스밸브로 잠궈주시구요. 


건물 밖에 있을 때에는 건물이나 벽옆에 있지 마시고 최대한 넓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건물이나 벽은 쓰러질 위험이 있고 전봇대는 감전 위험이 있어요. 


가까운 곳에 지하상가나 지하철이 있다면 그쪽으로 대피하시고, 

차량으로 이동중이었다면 이동을 멈추고 도어락은 연 상태에서 

현재 상황이 어디인지 어디로 대피해야 할지 찾습니다. 



바다나 산에 있다면 경사지를 피해 완만한 곳에 있도록 하고 

바다에서는 해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최대한 바다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렇게 쓰면서 보니 자꾸 영화속의 장면들이 떠올라 가슴이 두근두근 하네요. 

아무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니, 

우리도 지진안전국이 아니라는 경각심을 갖고 위기 상황에 대처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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