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용기 번호 확인하기, 플라스틱 숫자로 보는 안전도 확인

지금 제가 앉아있는 책상위만 살펴보아도 전화기, 거울, 텀블러, 화장품, 손세정제, 필통등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만큼 플라스틱과 우리 생활은 떼기 어렵습니다.

열을 가하거나 압력을 가해 만들어지는 플라스팅은 합성수지로 다양하게 가공되어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어요.

특히 주방에서 이것 저것 담을 때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

플라스틱 용기 바닥을 보면 숫자가 써있는데요.

이 숫자로 플라스틱의 종류와 유해성을 판단할 수 있어요. 함께 알아보아요~

왠만한 플라스틱 용기 하단에는 아래와 같은 표시가 있습니다.

화살표 세개가 모여 만들어진 삼각형 표시는 다들 아시다시피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뜻이에요.

1PETE

2HDPE

4LDPE

5PP

6PS

7OTHER

플라스틱 종류에 대한 약자는 좀 길고 복잡해서 사실 봐도 뭔지 잘 모릅니다.

번호로 외우시는게 훨씬 편한데요.

1, 2번은 음식물을 장기간 보관해도 괜찮은 것,

4, 5번은 음식물 보관은 가능하지만 장기간 보관은 피하는게 좋고 3, 6, 7번은 독성이 심해서 음식물을 담는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이 사진처럼 숫자와 글자가 같이 표시된 것도 있고 숫자만 있거나 알파벳으로 종류만 표기된 것도 있어요.

이건 코스트코에서 산 비타민 용기

이것도 번호는 없지만 HDPE 라고 적혀있죠.

편도염, 인두염 치료제(가글용)가 담긴 통이에요.

동일하게 HDPE가 적혀진 다이소에서 산 손 세정제 용기,

이건 홈쇼핑에서 샀는지 엄마가 어디서 받아오셨는지 밥해서 냉동했다 해동했다 하는 용기인데 역시 숫자는 없지만 PP로 표기가 된걸로 보아 5번에 해당되네요.

주변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입품이나 친환경 제품은 그냥 몸에 바르는 용기도 1, 2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원인 모를 질병이나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으니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도 잘 살펴보고 가급적 무해한 것으로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