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동 파스타집 비스트로 베네토 후기,
비스트로 베네토는 생긴지 얼마 안돠었구요.
잠실소방서 맞은편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잠실역 이런데서는 가기가..좀... 까다로와요. 걸어가기도 멀고 택시타면 욕먹는 거리 ㅎㅎ
아무튼 지나가다가 몇번 보긴 했지만 무심하게 지나쳤는데,
최근에 벌써 두번이나 다녀왔네요 ㅎㅎ
아담한 동네레스토랑 느낌이긴 하지만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묵직한 느낌이 있어요.
반오픈 주방이 약간 캐쥬얼한 느낌도 주네요.
파스타뿐 아니라 스테이크, 피자등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고요.
세팅된 테이블에 날렵하게 서있는 나이프가 인상적이네요. 커트러리가 제법 무거워요. ㅎㅎ
주문은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를 각각 한가지씩 하고 나온 식전빵
흠..처음 왔을 때에는 빵이 갓 구운 것처럼 말랑하고 따끈해서 너무 맛있었는데
오늘은 저녁때라 그런지 그때보다 빵 맛이 좋진 않네요~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빵이 좀 질겨졌어요 ㅠㅠ 아쉽다.
커다란 하얀접시에 담겨진 스파게티, 매운 토마토소스였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트리치아나였나... 달콤하면서 매콤해요.
소스맛이 질리지도 않고요.
그리고 스파게티 면이 좀 얇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소스맛이 더 잘느껴지는 것도 같습니다.
이건 까르보나라, 소스가 진하고 고소하고 밍밍하지 않아요. 엄지척!
이건 전에 시켜먹었던 치킨빠네에요.
담겨나오는 빵이 좀 딱딱한 종류일줄 알았는데 폭신한 종류네요.
소스를 다 흡수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소스가 워낙 많아서 다 먹을때까지
소스가 남아돌았어요. 빵까지 같이 먹으니까 정말 배가 찢어질것 같더라구요.
포스팅하면서 도저히 저 빨간 파스타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다른 분들 블로그를 훔쳐보니
그냥 피자가 맛있다는 말뿐이네요 ㅎㅎ 다음엔 트라이 피자?
새로 생긴곳치고는 꽤 여기저기 포스팅이 많이 되어있기도 하고.. 삼전동 맛집이네요 맛집 ㅋㅋ
그렇다고 너무 기대하고 가진 마세요~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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