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서현에서 고기먹고 2차로 갔던 나카스 야시장,
오늘은 2차도 없이 그냥 1차로 바로 갔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매장도 널찍하고 안주도 저렴한 편인데 사람이 아주 많지 않아서 엄청 시끄럽지 않은 곳이거든요.
회사에서 좀 멀긴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갈만한 가치가 있는 나카스 야시장~!
앉아있는 테이블에서 찍어본 홀,
사진 왼쪽에 보이는 동그라미가 있는 문 안쪽에 흡연실도 있어요.
테이블이 작아서 네명이 앉긴 좀 좁아요.
메뉴판에 없는 메뉴가 포장마차 포장 위에 붙여진 걸로 봐서는 점심 메뉴는 따로 있나봅니다.
재미있는 이름들의 안주들~
이자카야는 소량의 안주를 여러가지 시켜서 맛 볼수 있는게 좋아요.
도시락이나 밥종류 있으면 하나 먹고 술 시작하려고 했는데 밥종류는 없네요ㅠㅠ
일단 고로케삼형제, 고등어 구이 주문했어요.
고로케 삼형제가 나왔습니다.
비쥬얼은 그냥 그랬는데 먹어보니 엄청 바삭하고 맛있는데요?!!!
감자, 카레, 또 하나는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어요.
이걸 먹어보니 고로케는 따뜻할 때 먹어야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얼마 뒤 고등어가 나와서 고로케를 좀 멀리 했더니 식어버려서 맛이 덜하더라고요.
폭신폭신 맛있는 고등어~~~
사이즈가 좀 아쉽긴 했지만 12,000원에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봅니다.
고등어 뼈에 붙은 살을 발라먹는게 정말 맛있어요~
한잔 두잔 기울이다 보니 시간이 잘도 가네요.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니 낮동안의 피곤과 짜증이 좀 가시는 것도 같습니다.
서현 나카스 야시장, 가볍게 한잔 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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