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 진품 가품 구별법 알아보기

날씨가 좋아지면서 산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등산복의 소재로 사용되는 고어텍스 진품과 짝퉁 구별법 알려드릴께요. 

고어텍스는 최고의 방수, 투습, 방풍 소재로 1인치당 90억개 이상의 작은 구멍으로 이루어져 

눈과 비 등의 습기는 완벽히 막아주고 몸에서 발생하는 습기는 바로 배출해주는

등산에 가장 이상적인 소재에요. 

고어텍스 외에도 고가의 브랜드에서 자주 사용되는 윈드스토퍼, 드라이벤트, 하이벤트 등

다른 원단들도 있지만 기능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이벤트 같은 경우는 특정브랜드에서만 사용되는 원단이구요. 

1. 고어텍스 태그 확인

모든 고어텍스 정품은 마름모꼴 모양의 고어택스 테그가 붙어있습니다. 

가품의 경우 인쇄가 선명하지 않고 흐릿하거나 뚜렷하지 않은데요. 

이런 제품은 가짜 고어텍스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2. 봉제선 확인 

잘 만들어진 고어텍스 자켓은 주름이 없고 봉제 부분이 방수처리 되어 있어요. 

원단과 원단을 이어 재봉한 것이 아니라 원단을 겹쳐 박음질을 한 상태로 

일반 스포츠 의류처럼 오버로크 처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봉제 부분의 완전방수를 위해서 레진을 덧입히기도 하니 자세히 살펴보고 구입하세요. 

그리고 자켓의 겉면에는 가로로 박음질을 하지 않아요. 

바늘구멍을 통해서 비가 새어들 수 있기 때문에 자켓 겉면에 바느질 자국이 있는 경우는

진품 고어텍스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원단 특징 파악하기 

고어텍스 원단은 Classic, PacLite, XCR 세가지로 구별됩니다만, 

어떤 원단이든 표면에 내구 발수 처리가 되어 있어서 표면이 매끄럽습니다.

내구발수 처리를 하기 위해서는 원단 겉면에 불화수지를 얇게 입혀 피막을 생기게 하는데요.  

최근에는 얇은 원단의 고어텍스도 나오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두꺼운 느낌이 들어요. 

위에 잠깐 언급했던 노스페이스의 하이벤트 원단은 폴레우레탄 계열로 

약간 고무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고어텍스라고는 하지만 이런 느낌이 없는 원단이라면 짝퉁일 가능성 높아요. 

4. 원단 주름 확인

고어텍스 원단이라고 하는데 겉면에 주름이 많다면 의심해 보아야합니다. 

고어텍스는 잔주름이 잘 생기는 원단이 아니며 DWR(내구 발수) 

처리를 했기 때문에 쉽게 주름이 생기지 않는답니다. 

이상으로 고어텍스 구별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좋은 원단으로 만든 제품인만큼 속아사는 일이 없도록 잘 숙지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