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지은 따끈한 밥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죠.
집에 손님이라도 왔다가면 밥을 많이 하고 남은 밥은 말그대로 찬밥신세가 되고 마는데요.
오늘은 식은밥 활용법, 찬밥 활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누룽지 만들기
정말 신기하게도 누룽지를 만들어두면 식은밥 특유의 쌀냄새가 사라지고
구수한 맛만 남아요. 만들어둔 누룽지는 다시 끓여서 숭늉으로 만들어도 좋고
심심할 때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튀겨서 설탕을 뿌려먹어도 별미죠.
누룽지를 만들 때는 넓은 팬에 찬밥을 넓게 펴줍니다.
처음에는 센불로 굽다가 바로 약불로 불을 줄이고 20분~25분 정도 그대로 둡니다.
윗면이 마르면서 고소한 냄새가 풍길때 보면 누룽지가 팬의 바닥에서 조금 떠 있는데요.
이때 뒤집어서 잠시 두었다가 불을 끄면 됩니다.
따끈한 채로 먹어도 맛있고 식은뒤 부셔 먹어도 좋아요.
* 밥버거 만들기
상당히 사랑하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봉구스 밥버거!
물론 봉구스에서는 찬밥으로 밥버거를 만들어주진 않겠지만,
우린 식은밥으로 밥버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답니다.
식은 밥에 달걀, 빵가루, 소금을 넣고 잘 섞은 뒤 밥을 식용유를
약간 두른 팬에 올려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이 밥이 번이 될 꺼구요.
위에 각종 야채와 머스타드, 마요네즈, 케찹등 소스를 올려주세요.
집에 스팸이 있다면 스팸, 돈가스가 있다면 돈가스, 동그랑떙이 있다면 동그랑떙 올려주세요.
그리고 위에 아까 같은 번을 하나 더 부쳐서 올려주면 됩니다.
* 식혜 만들기
뭔가 식혜를 만든다고 하면 고난이도의 기술이 필요할 것 같지만,
사실 전기밥솥이 있으면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해요.
일단 식혜를 만들려면 엿기름이 있어야하는데요.
엿기름을 물에 담가 윗부분의 맑은 물만 건져 식은 밥을 넣은 뒤,
덩어리진 밥을 살살 풀어줍니다.
그 상태로 보온밥통에 보온상태로 넣고 몇시간 두면 밥알이 위로 동동 뜨는데요.
조금 단게 좋다면 설탕을 넣고 향미 추가를 위해 생강도 조금 넣어주시면 좋아요.
식혜는 차게 먹는게 진리죠. 차갑게 해서 쭉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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