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시야 왼쪽 편에 뭐가 번쩍번쩍 거리더라구요.
눈을 감아도 보이고 눈을 뜨면 왼쪽에서 계속 뭔가 거슬려서
도저히 일을 할 수가 없어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것 저것 검사를 해보고 진료를 받았는데,
증상을 말씀드렸더니 좀 더 정밀 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시야검사, 녹내장 검사 등등 검사비용 7만원 짜리 검사를 다 받았네요.
이전에 시력교정을 받은 적이 있어 고도 근시였던 적이 있다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나 치료 방법은 없고 그냥 지내야 한다..
그래도 불편하면 다시 내원하라는 말을 듣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겪은 증상이 비문증인지 아닌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오늘은 눈에 뭔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증상 비문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검사한다고 눈에 넣은 동공확장 안약때문에
계속 앞이 안보이다가 이제 시력이 좀 돌아와서 포스팅 하네요. ㅎㅎ
- 비문증이란?
눈을 움직이면 예전에는 의식할 수 없던 먼지나 벌레같은게
떠있는 것 같다거나 그림자가 움직이고 밝은배경에서는 더 잘보이기도 하는데요.
눈을 감아도 먼지나 실모양의 검은 그림자가 떠다니는 것 같은 증상을 말합니다.
저는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 때 뭔가 눈안에 현미경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신기하다..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없어지기도 해서
별로 크게 신경은 쓰지 않고 살았습니다.
- 비문증 원인?
원인을 하나로 보기는 어렵지만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두꺼워지고 모양이 변형되어 부유물이 생기는 것,
혹은 시력교정 수술이나 백내장 수술 뒤
눈에 출혈이나 잦은 염증을 앓아도 발생합니다.
고도근시가 심할 경우에도 망막 조직 일부가 박리되어
수정체 안에서 떠다니기 때문에 해당 증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 비문증 해결방법?
너무나도 안타깝지만 현재로서는 치료방법이 딱히 없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께서도 저한테 당연하듯 이 정도는 그냥 감수하고 지내야 한다고...
통증이 없고 치료방법도 없기 때문에 그냥 둘 수밖에 없기도 하지만,
저절로 증상이 없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비문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딱히 병원에 가도 해결방법이 없는 걸로 봐서는 그냥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유리체 출혈이나 망막 박리등이 있을 경우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너무 심하다면
내원하셔서 진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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