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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비문증 증상 원인과 해결방법

by 추억. 2016. 10. 6.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시야 왼쪽 편에 뭐가 번쩍번쩍 거리더라구요. 

눈을 감아도 보이고 눈을 뜨면 왼쪽에서 계속 뭔가 거슬려서 

도저히 일을 할 수가 없어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것 저것 검사를 해보고 진료를 받았는데, 

증상을 말씀드렸더니 좀 더 정밀 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시야검사, 녹내장 검사 등등 검사비용 7만원 짜리 검사를 다 받았네요.



이전에 시력교정을 받은 적이 있어 고도 근시였던 적이 있다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나 치료 방법은 없고 그냥 지내야 한다..

그래도 불편하면 다시 내원하라는 말을 듣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겪은 증상이 비문증인지 아닌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오늘은 눈에 뭔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증상 비문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검사한다고 눈에 넣은 동공확장 안약때문에 

계속 앞이 안보이다가 이제 시력이 좀 돌아와서 포스팅 하네요. ㅎㅎ 


- 비문증이란? 


눈을 움직이면 예전에는 의식할 수 없던 먼지나 벌레같은게 

떠있는 것 같다거나 그림자가 움직이고 밝은배경에서는 더 잘보이기도 하는데요.

눈을 감아도 먼지나 실모양의 검은 그림자가 떠다니는 것 같은 증상을 말합니다.  



저는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 때 뭔가 눈안에 현미경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신기하다..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없어지기도 해서 

별로 크게 신경은 쓰지 않고 살았습니다. 


- 비문증 원인?


원인을 하나로 보기는 어렵지만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두꺼워지고 모양이 변형되어 부유물이 생기는 것, 

혹은 시력교정 수술이나 백내장 수술 뒤 

눈에 출혈이나 잦은 염증을 앓아도 발생합니다. 

고도근시가 심할 경우에도 망막 조직 일부가 박리되어 

수정체 안에서 떠다니기 때문에 해당 증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 비문증 해결방법?


너무나도 안타깝지만 현재로서는 치료방법이 딱히 없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께서도 저한테 당연하듯 이 정도는  그냥 감수하고 지내야 한다고... 

통증이 없고 치료방법도 없기 때문에 그냥 둘 수밖에 없기도 하지만, 

저절로 증상이 없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비문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딱히 병원에 가도 해결방법이 없는 걸로 봐서는 그냥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유리체 출혈이나 망막 박리등이 있을 경우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너무 심하다면 

내원하셔서 진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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